일상이야기/요리 2020. 6.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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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쪼미입니다^^
몇일만에 요리일기로 찾아오는것 같아요.

오늘도 간단한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기대되시죠? 바로 시작해볼께요!

혹시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올린 물없이 보쌈만들기 편 기억나시나요???

기억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URL공유합니다.
밑에 클릭클릭 ^^

물없이 보쌈 삶기

저 위의 레시피와 연계 레시피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예요. 제가 주부가 되어보고, 밥과 반찬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오늘은 뭘 해야할지 고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그 고민을 덜어드릴 겸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오뎅탕" 입니다.




** 준비물 **


오뎅, 소금, 간장, 기호에 따라 파 혹은 고추 등

참치액젓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괜찮)

+ 저번 포스팅에서 고기 건져 먹고 남은 국물




/ 알면 좋을 이야기 /

- 이 레시피는 연계 레시피입니다.

- 파뿌리와 월계수잎을 빼내고, 냉장고에 보관해둡니다.

(차가워지면 기름이 굳어 기름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따로 육수를 준비할 필요없이, 끓으면 오뎅넣고 간만하면 되니 간편해요



** 요리 순서 **

1. 수육을 삶고 남은 야채 및 국물을 버리지말고 준비합니다.

2. 건져먹기 애매한 파뿌리 및 올리브잎 등을 건져냅니다.

3. 냄비채로 냉장보관

4. 해 먹기직전 냄비를 꺼내고 굳은 기름기를 건져냅니다.

5. '4'를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오뎅을 가위로 잘라 넣습니다.

6. 간장 한스푼(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까맣게 변하니 한스푼 정도만 넣어주시면됩니다)
소금 1/3 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혹시 간이 안된다 싶으면 조금씩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7.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손질한 파를 넣고 싶은 만큼 넣으세요. 3~5분 정도 끓이고 맛있게 먹으면 끝



정말 간단하죠??
제가 풀어썼는데 풀어썼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길지가 않아요.
정리하자면 그냥 수육 국물에 못먹을것들 건져내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하면 기름기 굳으니까 굳은거 건져내고 오뎅넣고 간하고 파나 고추 넣으면 끝





이미지로도 준비해봤어요^^

못먹을 아이들 건져내고 냉장고에 있던 아이를 꺼냈어요. 참고로 기름기는 제거된 상태

준비한 오뎅 잘라 넣고

간장 한스푼

소금 1/3 스푼

손질한 파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넣기



사실 사람 입맛이 전부 달라서 맛있게 드실지는 모르겠어요. 전 맛있게 먹었는데 남들은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준비해본 이유는 이렇게 쉽게 한끼 준비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예요.^^ 밥 한끼를 준비한다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하나하나 해보다보면 어느순간 어제보다 더 잘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꺼예요. 이렇게 더운 날 주방에서 땀 흘리지 마시고 쉽게쉽게 요리하세요.

오늘도 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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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쪼니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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