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집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6.11 :: 집에서 간단히 콩불 2
  2. 2020.06.07 :: 오뎅탕 만들기
  3. 2020.06.04 :: 200603(수) 요리 일기 - 물없이 보쌈고기 삶기(간단)
일상이야기/요리 2020. 6.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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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이 더워도 너무 덥네요...
요리의 의욕도...포스팅의 의욕도... 그냥 모든 의욕이 저하!
더운데 습도까지 높아버리면 이렇게 무섭다니까요. ㅎㅎ^^;
아무튼, 오늘은 그제 해먹은 콩불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인터넷으로 "콩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백종원 황금레시피라고 써있는 포스팅을 보긴했는데, 제가 검색을 여러차례해보니 포스팅한 사람들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
그래서 혼동을 드릴까봐 백종원 콩불 황금레시피 << 이런 류의 제목을 못달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ㅎ
아무튼 이것도 쉽습니다. 잘 보고 따라와주세요.
 

 
일단 위의 사진은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이는 사진이예요. ㅋ
먹음직 스럽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걸 그대로 만드실껀데 정말정말 정말 어렵지 않아요. ㅋ
재료 준비해서 고고 해봅시다.
 

** 준비물 **

콩나물 한봉다리, 양파, 대파, 우삼겹, 깻잎
양념장 : 고추장 1/고추가루 1/설탕 1/ 마늘 1/ 미림 1/ 간장 1
 

 
/ 알면 좋을 이야기/

- 이 요리도 야채의 수분으로 끓이는 겁니다.
- 콩나물은 엄청 많이 넣어도 끓이다보면 1/4로 줄더라구요. 많이 많이 많이 넣어주세요.
- 깻잎도 많이 넣어주세요. ^^(향긋하니 좋아요 / 그리고 얘도 끓이면 어디 있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 양념장을 만들다보면, 고추가루+간장+설탕의 조합이 생각보다 꽤 많답니다. 세트로 묶어서 생각해주세요.
- 고추장의 칼칼함때문에 설탕의 달달함이 부각되진 않는데, 좀 더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설탕의 양을 줄이세요.
- 미림 대신에 달달한 청주류나 청하를 넣어도 됩니다. 정 없으면 소주를 넣어주세요.
 


** 요리 순서 **

 
1. 양념장 만들어주세요. 
(전 넉넉하게 만들어서 4스푼 넣은 후, 야채 숨 죽인다음, 간보고 모자라면 조금씩 더 넣었어요.)
양념장 : 고추장 4/고추가루 4/설탕 3.5/ 마늘 4/ 미림 4/ 간장 4
설탕의 양은 제가 임의대로 조금 줄였습니다.
2. 야채를 씻어주세요. (콩나물, 양파, 깻잎, 대파)
3. 콩나물을 궁중팬에 전부 넣어주세요.
4. 콩나물 위에 양파, 대파, 우삼겹, 깻잎을 순서대로 올려주세요.
5. 그리고 양념장을 3스푼 정도 넣고 야채 숨이 죽고 고기가 익으면 간보고 좀더 넣어주세요.
6. 전부 익었으면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야채 씻는게 제일 힘들었을 정도로, 정말 간단한 요리였어요.
그런데 맛은 "헐! 이걸 내가 만들었어?!"라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회 초년생 때, 정말 맛있게 먹던것 중 하나였는데...^^;
이젠 집에서 제가 만들 수 있게 됐네요! 불 앞에 오래있을 필요도 없고, 맛도 괜찮고! 개인적으로 한번쯤 도전해보실만 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신랑도 맛있다고 엄지 척! 했어요. 저희집은 종종 해먹을꺼 같아요. 히히!
그럼 여러분! 오늘도 맛있는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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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쪼니로니
:
일상이야기/요리 2020. 6.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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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쪼미입니다^^
몇일만에 요리일기로 찾아오는것 같아요.

오늘도 간단한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기대되시죠? 바로 시작해볼께요!

혹시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올린 물없이 보쌈만들기 편 기억나시나요???

기억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URL공유합니다.
밑에 클릭클릭 ^^

물없이 보쌈 삶기

저 위의 레시피와 연계 레시피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예요. 제가 주부가 되어보고, 밥과 반찬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오늘은 뭘 해야할지 고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그 고민을 덜어드릴 겸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오뎅탕" 입니다.




** 준비물 **


오뎅, 소금, 간장, 기호에 따라 파 혹은 고추 등

참치액젓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괜찮)

+ 저번 포스팅에서 고기 건져 먹고 남은 국물




/ 알면 좋을 이야기 /

- 이 레시피는 연계 레시피입니다.

- 파뿌리와 월계수잎을 빼내고, 냉장고에 보관해둡니다.

(차가워지면 기름이 굳어 기름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따로 육수를 준비할 필요없이, 끓으면 오뎅넣고 간만하면 되니 간편해요



** 요리 순서 **

1. 수육을 삶고 남은 야채 및 국물을 버리지말고 준비합니다.

2. 건져먹기 애매한 파뿌리 및 올리브잎 등을 건져냅니다.

3. 냄비채로 냉장보관

4. 해 먹기직전 냄비를 꺼내고 굳은 기름기를 건져냅니다.

5. '4'를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오뎅을 가위로 잘라 넣습니다.

6. 간장 한스푼(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까맣게 변하니 한스푼 정도만 넣어주시면됩니다)
소금 1/3 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혹시 간이 안된다 싶으면 조금씩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7.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손질한 파를 넣고 싶은 만큼 넣으세요. 3~5분 정도 끓이고 맛있게 먹으면 끝



정말 간단하죠??
제가 풀어썼는데 풀어썼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길지가 않아요.
정리하자면 그냥 수육 국물에 못먹을것들 건져내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하면 기름기 굳으니까 굳은거 건져내고 오뎅넣고 간하고 파나 고추 넣으면 끝





이미지로도 준비해봤어요^^

못먹을 아이들 건져내고 냉장고에 있던 아이를 꺼냈어요. 참고로 기름기는 제거된 상태

준비한 오뎅 잘라 넣고

간장 한스푼

소금 1/3 스푼

손질한 파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넣기



사실 사람 입맛이 전부 달라서 맛있게 드실지는 모르겠어요. 전 맛있게 먹었는데 남들은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준비해본 이유는 이렇게 쉽게 한끼 준비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예요.^^ 밥 한끼를 준비한다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하나하나 해보다보면 어느순간 어제보다 더 잘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꺼예요. 이렇게 더운 날 주방에서 땀 흘리지 마시고 쉽게쉽게 요리하세요.

오늘도 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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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쪼니로니
:
일상이야기/요리 2020. 6.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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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되고, 집에서 요리를 해 먹다보니, 어느새 집에서 밥을 먹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먹은 저녁에 대한 이야기와 레시피 등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카테고리는 요리 레시피를 정리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간단한 레시피들은 자취하시는 분들이나, 요리에 자신없는 분들도 따라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보쌈은 정말 쉬우니까, 혹시 집에서 보쌈 드시려는 분들 걱정말고 따라오세요! ^^

**준비물**

대파, 파뿌리말린것, 올리브잎, 양파, 마늘, 생강가루, 후추, 삼겹살 약 한근

 

/ 알면 좋을 이야기 /

- 저는 저렇게 준비를 했지만, 집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넣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야채의 수분으로 삶습니다.

- 생강과 돼지고기의 조합은 옳습니다.

  생강이 없으면 저처럼 생강가루 넣으셔도 무방해요. (없으면 넣지않으셔도 됩니다.ㅋ)

- 돼지고기는 한번 데치시거나,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주세요.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한번 데치시는 걸 추천합니다.)

- 꼭 약한불에 해주셔야합니다. 약한불에 해야, 야채에서 충분한 물이 나옵니다.

  (강불에 진행시, 야채에 물이 생기기 전, 타버리니 참고해주세요)

 


** 요리 순서 **


1. 삼겹살을 끓는물에 살짝 데칩니다. (기름기 제거)

2. 냄비에 두껍게 썬 양파를 깔고 그 위에 '1'의 삼겹살을 넣어주세요.

3. '2'의 냄비에 나머지 야채를 넣어줍니다. (후추, 생강가루도 이때 넣어주세요)

4. 제일 약한 불로 50분간 끓여주세요.

(저는 인덕션 3의 세기로 50분 끓였습니다.)


50분 뒤, 저는 간만에 집에서 혼자 만찬을 즐겼습니다.

촉촉하게 삶긴 보쌈 한입에 정말 남부러울 것 없는 저녁을 보냈어요!

아무튼! 세팅완료

김치랑 먹어도 맛있고, 파절이랑 먹어도 맛있고!

파절이는 어제 삼겹살먹을때 만들어 놓은 거였는데, 보쌈이랑도 꽤나 궁합이 좋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일기쓰면서 레시피 정리해볼께요

파절이와 마늘과 한입먹고 쌈장이랑도 한점 먹고! 

연분홍색의 촉촉한 육질이 보이시나요? 역시 보쌈은 삼겹살 고기입니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의 보쌈 덕분에 저는 어제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 간단히 보쌈 한접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간편해서 먹을만 하니 도전해보세요!

 

 


저도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앞으로 하나둘씩 계속 공유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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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쪼니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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