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요리 2020. 6.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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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되고, 집에서 요리를 해 먹다보니, 어느새 집에서 밥을 먹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먹은 저녁에 대한 이야기와 레시피 등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카테고리는 요리 레시피를 정리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간단한 레시피들은 자취하시는 분들이나, 요리에 자신없는 분들도 따라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보쌈은 정말 쉬우니까, 혹시 집에서 보쌈 드시려는 분들 걱정말고 따라오세요! ^^

**준비물**

대파, 파뿌리말린것, 올리브잎, 양파, 마늘, 생강가루, 후추, 삼겹살 약 한근

 

/ 알면 좋을 이야기 /

- 저는 저렇게 준비를 했지만, 집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넣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야채의 수분으로 삶습니다.

- 생강과 돼지고기의 조합은 옳습니다.

  생강이 없으면 저처럼 생강가루 넣으셔도 무방해요. (없으면 넣지않으셔도 됩니다.ㅋ)

- 돼지고기는 한번 데치시거나,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주세요.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한번 데치시는 걸 추천합니다.)

- 꼭 약한불에 해주셔야합니다. 약한불에 해야, 야채에서 충분한 물이 나옵니다.

  (강불에 진행시, 야채에 물이 생기기 전, 타버리니 참고해주세요)

 


** 요리 순서 **


1. 삼겹살을 끓는물에 살짝 데칩니다. (기름기 제거)

2. 냄비에 두껍게 썬 양파를 깔고 그 위에 '1'의 삼겹살을 넣어주세요.

3. '2'의 냄비에 나머지 야채를 넣어줍니다. (후추, 생강가루도 이때 넣어주세요)

4. 제일 약한 불로 50분간 끓여주세요.

(저는 인덕션 3의 세기로 50분 끓였습니다.)


50분 뒤, 저는 간만에 집에서 혼자 만찬을 즐겼습니다.

촉촉하게 삶긴 보쌈 한입에 정말 남부러울 것 없는 저녁을 보냈어요!

아무튼! 세팅완료

김치랑 먹어도 맛있고, 파절이랑 먹어도 맛있고!

파절이는 어제 삼겹살먹을때 만들어 놓은 거였는데, 보쌈이랑도 꽤나 궁합이 좋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일기쓰면서 레시피 정리해볼께요

파절이와 마늘과 한입먹고 쌈장이랑도 한점 먹고! 

연분홍색의 촉촉한 육질이 보이시나요? 역시 보쌈은 삼겹살 고기입니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의 보쌈 덕분에 저는 어제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 간단히 보쌈 한접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간편해서 먹을만 하니 도전해보세요!

 

 


저도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앞으로 하나둘씩 계속 공유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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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쪼니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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